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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는 단계별 체크리스트

📑 목차

    퇴근 후 블로그를 운영하는 직장인을 위한 구글 애드센스 승인 가이드.
    기본 구조 세팅부터 정책 페이지, 승인 루틴까지 단계별 체크리스트로 쉽게 정리했습니다.

     

    직장인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는 단계별 체크리스트

     

    직장인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받는 단계별 체크리스트

    퇴근 후 블로그를 운영하는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하루에 한 편씩 글을 쓰는데, 왜 내 블로그는 애드센스 승인이 안 될까?”

    많은 초보 블로거들이 ‘글 수’나 ‘조회수’만 늘리면 승인될 거라 생각하지만,
    구글은 그런 양적인 지표보다 ‘사이트 품질과 신뢰도’를 본다.
    즉, “사람이 읽을 가치가 있는가?”와 “광고를 안전하게 노출할 수 있는가?”다.

    특히 직장인은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단순히 글을 많이 쓰는 대신 승인 기준에 맞게 구조를 세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글에서는 실제 승인 경험을 바탕으로,
    퇴근 후 2시간씩 준비해 7~14일 안에 승인받을 수 있는 단계별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1단계 — 블로그 기본 구조 점검: “플랫폼·도메인·디자인”

    애드센스는 단순한 콘텐츠 플랫폼이 아니라 광고 네트워크다.
    따라서 기술적 구조와 정책 적합성부터 확인해야 한다.

     

    ① 플랫폼 선택

    • 티스토리: 가장 일반적이고 승인 사례가 많다.
    • 워드프레스: 자유도가 높지만, 서버 설정과 SSL(보안인증서)이 필수.
    • 네이버 블로그: 구조적으로 HTML 삽입이 불가능해 애드센스 승인 불가.

    ② 도메인 세팅

    • 애드센스는 ‘독립 도메인(.com, .net, .me 등)’을 선호한다.
    • 티스토리 기본 주소도 가능하지만, example.tistory.com보다는
      example.com처럼 깔끔한 URL이 승인률을 높인다.

    ③ 디자인 구성

    • 너무 광고형·어수선한 스킨은 승인에 불리하다.
    • 심플한 글 중심 레이아웃을 유지하고,
      메뉴바에 ‘소개, 카테고리, 문의, 개인정보처리방침’을 명확히 노출하자.

    이 세 가지가 갖춰져야 구글의 봇이 사이트를 ‘정상적 웹페이지’로 인식하고
    심사를 시작할 수 있다.


    2단계 — 승인 기준에 맞는 콘텐츠 구조 만들기

    콘텐츠는 애드센스 승인 여부의 70%를 좌우한다.
    승인 심사자가 직접 페이지를 보지는 않지만,
    알고리즘이 “충분한 콘텐츠 + 신뢰도 + 방문자 가치”를 평가한다.

     

    핵심 콘텐츠 기준

    1. 글자 수: 최소 1,000자 이상 (공백 제외 기준 800자 이상)
    2. 글 수: 최소 15~20개 게시글
    3. 주제 일관성: 너무 다양한 주제보다 1~2개 카테고리에 집중
    4. 이미지 저작권: 직접 촬영 or 무료 이미지 사이트(Pixabay, Pexels 등) 활용
    5. 글 구성: 제목 → 문제 제시 → 해결 방법 → 정리 형태로 일관되게 구성

    특히 ‘정보형 콘텐츠’는 승인에 유리하다.
    예: “퇴근 후 부업 루틴 정리법”, “블로그 글쓰기 루틴”, “직장인 시간관리”
    사용자 검색 의도를 충족시키는 글이 좋다.

    구글은 “사람이 읽고 머무는 콘텐츠”를 선호하기 때문에,
    AI 글 생성 티가 나는 문장은 자연어로 다시 다듬는 것이 좋다.


    3단계 — 필수 정책 페이지 세팅

    애드센스 승인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정책 페이지다.
    구글은 광고가 게재될 사이트가
    법적·운영적 기준을 준수하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필수 페이지 4가지

    1. 소개(About) – 블로그의 주제와 운영 목적
    2. 문의(Contact) – 이메일 주소, 오픈채팅, 구글폼 등 연락 가능한 채널
    3. 개인정보처리방침(Privacy Policy) – 구글 쿠키 사용 문구 포함
    4. 면책사항(Disclaimer) – 광고 및 제휴 링크 존재 시 명시

    이 페이지들은 상단 메뉴 또는 하단 푸터에 모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개인정보처리방침은
    구글 공식 정책 문서(https://policies.google.com/technologies/ads)를 참고해
    ‘쿠키 및 데이터 수집 관련 내용’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티스토리의 경우 ‘페이지 추가’ 기능을 이용해 간단히 작성 후
    URL을 메뉴에 연결하면 된다.
    워드프레스는 플러그인(Privacy Policy Generator)으로 쉽게 생성 가능하다.


    4단계 — 트래픽 및 검색 노출 환경 만들기

    애드센스는 ‘트래픽이 많아야 승인된다’는 오해가 있지만,
    사실 일정한 검색 유입이 있는지만 확인한다.

     

    승인 전 최소 기준

    • 하루 방문자 20명 이상 (3일 연속)
    • 검색 유입 비율 50% 이상 (SNS 유입은 일시적 트래픽으로 판단)

    이를 위해 승인 신청 전 최소 1~2주는
    네이버·구글 서치 콘솔 등록 및 사이트맵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체크리스트

    • 구글 서치 콘솔 등록 완료
    • 사이트맵 제출 (/sitemap.xml)
    • robots.txt 오류 없는지 확인
    • SSL(https) 적용
    • 모바일 반응형 스킨

    이 과정이 끝나야 구글의 크롤러가 사이트 전체를 탐색하고,
    애드센스 심사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5단계 — 승인 신청 및 대기 중 점검해야 할 것들

    모든 세팅이 끝났다면 이제 애드센스 가입 → 사이트 등록을 진행한다.

     

    신청 절차 요약

    1. Google AdSense 접속
    2.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3. 블로그 URL 입력
    4. HTML 코드 복사 후 블로그에 삽입 (티스토리의 경우 HTML 편집 → <head> 태그 안에 삽입)
    5. 심사 대기 (보통 3~14일 소요)

    이 기간에는 새 글 작성은 유지하되, 광고 유도성 문구나 저작권 위반 이미지 업로드는 금지해야 한다.
    또한 방문자 유입을 위해 무리하게 SNS 링크를 돌리면 ‘트래픽 부정판정’으로 심사 지연될 수 있다.

     

    심사 중 점검 포인트

    • 콘텐츠가 404(삭제 페이지)로 연결되지 않는가
    • 모바일 화면이 정상 표시되는가
    • 글 내 외부 링크가 깨지지 않았는가

    만약 심사에서 ‘콘텐츠 부족’ 또는 ‘정책 위반’ 사유로 거절되면,
    3~5개의 글을 추가하고 정책 페이지를 다시 점검 후 7일 뒤 재신청하면 된다.
    2~3회 재도전 끝에 승인되는 경우도 흔하다.


    결론 — 애드센스는 ‘꾸준한 신뢰’의 보상이다

    직장인에게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은 단순한 광고 승인 그 이상이다.
    그건 ‘나의 글이 정보로서 가치를 인정받는 첫 순간’이다.

    승인의 핵심은 비밀스러운 트릭이 아니라,
    ① 구조적인 세팅 → ② 정책 페이지 → ③ 가치 있는 콘텐츠의 꾸준함이다.

    퇴근 후 2시간씩 투자해
    하루 한 글을 정성껏 쌓는다면, 2~3개월 안에 충분히 승인 가능하다.
    그 후에는 애드센스 수익이 ‘자동화된 부업 자산’이 된다.

    블로그는 단기적 트래픽보다 신뢰와 지속성의 복리 구조로 작동한다.
    오늘 한 편의 글이 내일 방문자를 만들고,
    그 방문자가 광고 클릭을 만들어낸다.

    결국 애드센스 승인은
    글을 쓰는 사람에게 “정보의 가치를 돈으로 바꾸는 첫 번째 증명서”다.
    오늘 퇴근 후 2시간을 투자해, 당신의 블로그를 수익형 자산으로 세팅해보자.
    꾸준함은 기술보다 강하다.